마산회원구 회성동 소재 가고파 식육점(사장 이현승)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불고기 60㎏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돼지불고기는 식품의 신선도를 위해 600g씩 소포장돼 지역 내 저소득계층 100세대에 쿠폰 형식으로 만들어 통장을 통해 배부되며,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쿠폰을 소지하고 식육점을 방문하면 고기로 교환될 예정이다. 이현승 가고파 식육점 사장은 "명절이면 더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세대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불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성동 맞춤형복지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불고기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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