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향하는 첫 직항노선 화ㆍ목ㆍ토 주 3회 운영 예정
핀에어는 내년 3월 30일부터 김해공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첫 직항노선인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핀란드 국영항공사인 핀에어는 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욘네 레티옥사(Jonne Lehtioksa)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부사장과 김동환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선은 내년 3월 30일부터 운행된다. 당일 핀란드에서 항공기가 출발하며, 부산에서는 31일 첫 출발 한다. 화ㆍ목ㆍ토요일 주 3회 운영될 계획이다.
욘네 레티옥사 부사장 이날 간담회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빠르고 편리하게 잇는 것이 핀에어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현재 핀에어는 유럽 100여 개 이상의 취항지와 19개의 아시아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부산에 취항함으로써 주 7회였던 한국노선은 주 10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김동환 지사장은 “이번 취항으로 그동안 유럽 여행에 불편을 겪었던 영남권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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