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8월 31일(토) 교내 특별행사장에서 창원시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행복공감 수학체험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도교육청이나 학교연합으로 운영하던 체험전을 신월중학교가 단독으로 기획·운영한 현장중심 수학체험 나눔봉사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컸다. 특히 40개 체험부스 운영 및 행사 진행을 재학생이 맡은 가운데 350여명의 지역 초·중학생 및 학부모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는 재학생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교육장은 “우리 창원은 경남수학문화관이 있어 체험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은 편이지만, 진정한 체험수학은 실제 교실현장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2019. 행복공감 수학체험전’ 개최한 학교측과 체험 참석자 모두의 수고에 크게 공감하면서 축사를 하였다.

특설행사장에 마련된 30개 수학체험부스 외에도 월드리더공감홀에는 드론체험, 보드게임부스(5개), 스포츠수학체험(4개) 코너가 설치되어 체험참가자의 호응뿐만 아니라 체험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견학온 수학교사들로부터 체험수학의 영역확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북면초등학교 등 원거리에서 참가한 학생·학부모 모습과, ‘재료가 소진되어 체험을 조기 마감한다.’는 일부 인기 부스의 안내 문구를 통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 4시까지 계속된 체험행사 끝에는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깜짝 방문하여 현장으로부터 변화가 일어나는 체험수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2019. 행복공감 수학체험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업무담당인 김정주 부장교사는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게 되어 참으로 기쁘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각자 맡은 체험수학 영역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행사의 감동을 전했다.

월드리더의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으로 앞서가는 신월중학교는 도교육청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과학영재반 운영, 수학·과학융합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다음달 8일(화) 개관 예정인 도내 최대규모의 대표학교도서관인 미래창조도서관 완공과 함께 미래 융합인재교육을 선도하는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도서관은 본관 1층 중앙현관을 중심으로 교실6칸 규모의 공간에 북카페, 토론실, 도서관수업교실, 협력학습실, 북콘서트홀을 갖춘 융합문화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