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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인평초, 민주시민교육 실천서 ‘아이 스스로’ 발간
통영 인평초, 민주시민교육 실천서 ‘아이 스스로’ 발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9.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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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 ‘아이 스스로-초등 자치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통영 인평초등학교 교사 김현우 외 9명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스스로 해결하면서 민주시민의 역량을 길러가는 교육과정 실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들은 학교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소통, 협력하면서 학생 자치 프로젝트의 설계에서 실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집필하였다.

책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자치활동이 교과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는 비판적인 관점에서 성찰하고 교과와 연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자치 모델을 구안하여 적용하는 사례들을 자세히 다룬다.

저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자치활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교사들에게 몇 개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워 주고 다른 사람들이 보다 여유 있고 보다 참신한 실천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윤곽을 그려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라고 책 집필 동기를 밝혔다.

10인의 저자들은 경남형 혁신학교(행복학교)인 통영 인평초등학교 교사 김현우, 이미진, 이하진, 지광현, 박주현, 박나현, 최승운, 조형호, 감경준, 윤형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책에는 △자치 찾다 △아이 스스로 교과연계프로젝트 △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한 학교 행사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및 전체 교사들이 고민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책을 읽은 박혜숙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과와 연계한 수업 속에서 자치활동을 한 ‘아이 스스로(AI-SSRO) 초등 자치 프로젝트’는 교과 수업 속에서 또 학년을 이어서 아이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실천 프로젝트로서의 가치가 있고 자치활동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아이 스스로(AI-SSRO) 초등 자치 프로젝트’는 현재 8개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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