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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사 터 개발이익금 활용 사업 연내 완료
39사 터 개발이익금 활용 사업 연내 완료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9.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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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1개 사업 진행 중 주남호 생태공원 조성 등 23개 세부사업은 2023년까지
 창원시 구 39사단 개발이익금 활용사업 중 11개 사업이 올해 연말까지 완료된다. 소관 부서별 추진 중인 사업은 총 23개로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 39사단 개발이익금은 시가 지난 2016년 10월, 1천281억 원 중 민간사업자인 (주)유니시티 직접투자사업비 300억 원을 제외한 981억 원에 대한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구 39사단 3대 상징사업(568억 원)과 9대 지역개발사업(413억 원)을 선정, 추진 중에 있다.

 3대 상징사업 중 첫 번째인 `주남호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생태교육ㆍ문화체험관 조성이 완료됐다. 주남 공영주차장은 이달에 준공되며, 생태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은 2020년 완료 예정이다. 국고보조사업 연계 추진 등으로 변경ㆍ중단된 사업비 48억 원은 재두루미 먹이터(백양들) 매입에 투입한다.

 두 번째로 `김종영 미술관`은 사화공원 내에 건립 예정으로 미술관에 개인 명칭을 쓰지 않는 추세에 맞춰 `창원시립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세부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세 번째로 용지호수와 포정사공원을 잇는 `용지공원 슈퍼존 사업`은 기 조성된 공원에 대한 중복투자 우려로 보류했다. 사업 보류에 따른 예산은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사업비(총 2천910억 원)를 필요로 하는 공원일몰제 보상비 재원으로 먼저 투입한다. 공원일몰제 적용 보상 대상 공원은 의창구 2개소(남산공원, 용동공원)를 포함해 시 전체 13개소이며, 용지공원 슈퍼존 사업 보류로 인한 구 39사단 개발이익금 사업비는 의창구 남산공원, 용동공원 보상에 최우선으로 사용한다.

 9대 지역개발사업 중 `구 39사단 개발부지 및 의창동간 통행여건 개선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변화 추세와 육교 설치 지양 정책을 고려해 중단했다. 사업비 30억 원은 북면 문화복지시설 건립비 증액(수영장 추가) 및 소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구 39사단 인근지역 기반시설 확충`은 북동주차장 등 4개 주차장 조성과 2개 소공원 조성사업으로 이중 북동 소공원은 6월 완공되었고 주차장 4개소도 올해 안에 조성된다.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216억 원 중 39사단 개발이익금 7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단계 부지보상이 완료됐고, 오는 2023년 복원공사가 완료예정이다. 시는 기 완료된 `하남천 재해예방시설 설치 및 경관개선 사업` 외에 `걷고 싶은 향교길 가로정비사업`, `북면 문화복지시설 건립` 등은 연말까지 11개 사업이 준공된다. 2020년에 7개 사업을 비롯해 오는 2023년까지 구 39사단 개발이익금 활용사업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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