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개장 시기 맞춰 통과 차량 분산 주민 불편 해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 이하 부산청)은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를 마산로봇랜드 개장시기에 맞춰 난포IC에서 석곡IC 구간까지 5.1㎞(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난포리~석곡리)를 4일 오전 9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현동까지 13.1㎞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2020년 6월 준공예정이나 마산 로봇랜드 교통 혼잡해소를 위해 10개월 이상 앞당겨 우선 개통한다.
이번에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터널 3개소(내포, 내포2, 석곡), 교량 4개소(내포교, 내포1교, 석곡육교, 석곡IC교) 등 구조물이 산재해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국토교통부,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여러 차례 대책회의와 현장의 적극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마산로봇랜드 개장시기에 맞춰 국도 5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시도 4호선 및 지방도 1002호선을 따라 신설국도 석곡IC를 진ㆍ출입해 마산로봇랜드와 직접 연결되는 난포IC로 통행이 가능하므로 구산면 수정, 난포마을 통과차량의 분산으로 지역주민 불편민원 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나머지 8.0㎞ 구간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마산로봇랜드 이용객과 지역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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