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농협 남부지점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전화 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세 번이나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서연희 계장은 ‘우수 보안관’으로 선정됐다.

　서 계장은 지난 5월 객장으로 찾아온 고객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보이스피싱을 인지해 250만 원의 전화대출사기를 예방했다.

　또 6월에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고객의 절박함을 이용한 사업자금대출 1천만 원 사기를 예방하고 이번 달에는 자녀이름을 사칭한 카카오톡 사기 전화금융사기 예방으로 고객의 돈 600만 원을 막는 등 올해 들어 세 차례나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한편, 김종연 조합장은 “평소 꾸준한 교육과 임직원들의 관심으로 금융사기를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고객의 자산지키기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