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27 (금)
도내 대학 수시 원서접수 6~10일
도내 대학 수시 원서접수 6~10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9.01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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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학 수시 84.3% 선발 학생부종합전형 19.1% 학생부교과전형 63.5%
 2020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

 전국 198개 일반대학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은 77.3%와 22.7%이다.

 전체 모집인원(34만 7천886명)의 77.3%(26만 8천776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도내 11개 대학 입학정원은 2019학년도에 비해 309명 줄어든 1만 5천462명이며 수시에서 84.3%(1만 3천35명), 정시에서 15.7%(2천427)명를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70명 증가했다.

 전형방법은 전국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24.4%, 학생부교과전형은 42.4%이다. 경남지역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은 19.1%, 학생부교과전형은 63.5%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 수시모집 변수는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에 변화를 준 대학이 많다.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는 실질 경쟁률과 직결된다. 상위권대학 논술전형은 평균적으로 전체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실질 경쟁률은 표면적인 경쟁률인 30~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면 지원자 모두가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의 또 다른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가 간소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추천서 폐지, 자기소개서 폐지 등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대학이 늘어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이 강점을 가진 전형 요소를 분석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시 지원은 학생부 성적, 서류나 면접 등 비교과 영역 준비와 함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정시에서 수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권 등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최대 여섯 곳의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부와 일부 교육단체의 정시모집 확대 요구로 수시모집 정원은 올해를 끝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려는 수험생은 올해 수시모집 전형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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