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35 (화)
한국당 경남도당 `강석진호` 출범
한국당 경남도당 `강석진호` 출범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9.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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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서 만장일치로 선정 강 도당위원장 "경남 경제 살릴 것"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윤영석 의원)은 지난달 30일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제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 21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도 총선을 진두지휘할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에 강석진(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경남도당위원장 선출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지난달 27일 경남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공고와 28일 후보등록을 통해 강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 도당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출했다. 최종 승인은 오는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뤄진다.

 강 신임 도당위원장은 선출 직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저 개인을 버리고 당을 먼저 위한다는 `선당후사` 네 글자만 생각하고 수락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자유 우파 진영의 통합이 중요하며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정책선거를 통해 내년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 안보, 외교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상황이다. 최근 조국 사태까지 더해져 지금 문재인 정권으로는 이 나라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 총선 승리는 반드시 해내야 할 우리 모두의 절체절명의 지상과제다.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이 한 몸 아낌없이 희생할 각오가 돼 있으며 반드시 대한민국을 살리고 침체에 빠진 우리 경남 지역 경제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신임 도당위원장은 "우리 경남 지역은 당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서 "당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PK의 바람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미칠 수 있도록 총선 승리의 진원지가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21대 총선 경남 도내 지휘 사령탑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강 신임 도당위원장은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당 사무처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당료 출신이다. 제37대, 제38대 거창군수를 역임한 뒤 20대 총선에서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에서는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원내부 대표로 활동하는 등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정치 경륜과 추진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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