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0:51 (화)
함양군ㆍ통영시, 엑스포 성공개최 공동 노력
함양군ㆍ통영시, 엑스포 성공개최 공동 노력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9.01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청서 상생교류 협약 축제ㆍ농수산물 분야 힘 모아
강석주 통영시장(오른쪽)과 서춘수 함양군수가 상생교류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오른쪽)과 서춘수 함양군수가 상생교류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글로벌 축제인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이 지난달 30일 한려수도의 중심 통영시와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통영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2020함양산삼엑스포 장순천 사무처장, 국과장 등 함양군 관계자와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국과장 등 20여 명이 함께하며 협약을 축하했다.

 함양군과 통영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노선을 공유하고 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함양군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10호 덕유산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이 있는 선비의 고장이며,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관광과 예향의 도시이다.

 이 같은 비슷한 자연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시군은 문화, 관광, 축제 교류 및 우수 농수산물 교류 확대 상생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는 물론 오는 6일부터 개최하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와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통영시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서 통영시 홍보부스 및 수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통영시와 함양군이 특별한 연을 잇는 자리가 만들어 지게 된 것에 대해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수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문화예술, 관광, 교육, 경제 분야 등 다방면에 교류 협력하며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