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주)나이스D&B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바이어에 대한 정보검색과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주)나이스D&B는 전 세계 240여 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신용정보조회 회사로 경남중기청이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중기청은 그 동안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고는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에 대한 정보나 믿고 거래할 수 있는 바이어 신용정보가 없어 수출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주)나이스D&B와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정보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해 수출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시스템(Hoover`s)`은 전 세계 240여 개국가 3억 개 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나이스D&B사의 검색프로그램으로 매일 업데이트 되는 바이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Hoover`s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해외바이어의 기업개요, 업력, 컨택포인트 뿐아니라 경쟁사, SWOT분석, 재무제표 및 재무건전도 분석 등도 확인할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중기청은 이렇게 발굴된 바이어와 수출거래 성사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검색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도 1년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중기청 수출지원팀 윤병갑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바이어 정보를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최근 한ㆍ일간의 무역규제 등으로 인해 對일본과의 무역이 원활하지 못한 현 시점에서 세계 각지에 있는 바이어 정보를 검색해 일본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정보 검색시스템(Hoover`s)`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중기청 수출지원팀을 직접 방문해 전용 PC를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