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29 (수)
창원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재배치
창원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재배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8.29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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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공론화 설계모델 확정

 경남교육청은 창원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와 관련한 공론화 과정 설계모델을 확정했다.

 경남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은 29일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 공론화 과정을 공론조사형과 합의회의형 방식의 융합형 모델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공론조사형 방식이 충분한 숙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안으로 제시된 합의회의형 방식을 접목한 것이다. 전문가 30명 이내의 숙의단을 구성해 숙의하는 과정인 합의회의 방식이 추가된다.

 최승일 공론화추진단장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연 설명회에서 “공론조사와 합의회의의 장단점을 모두 보완한 융합된 모델을 설계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자 채택했다. 이는 다른 기관의 공론화 방식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재배치 공론화 과정은 사전조사→타당성 연구 용역→원탁토론회의 공론조사를 거쳐 합의회의 방식인 숙의단의 숙의 후 권고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 과정은 대략 6개월 정도 소요돼 내년 2월 말이면 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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