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22 (수)
거창 북상면 빙기실마을 `행복 마을 1위`
거창 북상면 빙기실마을 `행복 마을 1위`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8.29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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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빙기실마을 주민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빙기실마을 주민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시상금 4천만원

주민 주도 모범사례 인정받아

 거창군은 지난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에 출전한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전체 1위에 올라 대통령상과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행복마을만들기 사례 발표와 주민 퍼포먼스를 통해 평가하며 현장평가 50점, 사례발표 40점, 주민 퍼포먼스 10점으로 지난달 초 각 도별 예선에서 1위에 오른 45개 마을 중,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2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대통령상 1개 4천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3개, 3천만 원), 은상(장관상 4개, 2천만 원), 동상(장관상 4개, 1천500만 원)을 수상하기 위해 경쟁해 해마다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는 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빙기실마을은 전 주민이 체험마을 운영에 동참해 소득 대부분을 주민과 지역에 환원하고 있으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빙기실마을에서 함께할 수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돌봄센터 건립을 목표로 행복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대상(5천만 원)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 대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달 16일 중앙 현장평가에도 마을을 방문해 평가위원들에게 부연설명을 해 현장평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번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거창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회 본선에 진출해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3회의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거창군 마을만들기 시스템과 이에 적극 동참하는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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