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43 (수)
함안군, ‘8월 군민 소통의 날’ 현장소리 청취
함안군, ‘8월 군민 소통의 날’ 현장소리 청취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08.2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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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수, 민원인과 면담

 함안군은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8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해당 부서장과 담당주사가 배석한 가운데 민원인과의 면담을 주재했으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로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민원상담에서는 가야읍, 함안면 2개 지역의 주민들이 참석해 가야읍 가야리 일원 농로길 공사 승인 요청 건, 함안면 북촌리 일대 범람위험이 있는 하천정비 건, 장애인활동보조 제공기관 추가 지정 건 등에 대해 질의와 민원을 제기했다.

 농로길 공사 승인 요청 건에 대해 군은 국가 소유의 구거를 복개해 개인이 임의로 농지 진입로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므로 민원인 소유농지에 진입로 개설을 위해서는 주변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선행돼야 하며 이후 검토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하천정비 건에 대해서는 현재 계절상 잡풀 등이 우거져 정확한 판단이 어려움에 따라 서리가 내린 후 현장을 직접 방문ㆍ점검해서 위험성이 판단될 시 예산편성 후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활동보조 제공기관 추가 지정 요청 건에 대해서는 장애인등급제 폐지로 대상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파악 후 추가 지정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자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군민 소통의 날’로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상담한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처리기간 이내 신속한 처리와 처리결과의 통보로 민원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군 실정에 맞는 제도로 개선ㆍ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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