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32 (금)
김해 공예품, 전국 대회서 찬란하게 빛나다
김해 공예품, 전국 대회서 찬란하게 빛나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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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해 임영택 작가가 출품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해 임영택 작가가 출품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재청 한국 공예품대전

태경도예 임영택 작가 출품

‘아름다운 가야 찻자리’ 작품

최고상인 ‘대통령상’ 받아

지역 15개 작품 중 11개 입상

 김해 공예품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해시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한 ‘제49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태경도예 임영택(50) 작가의 ‘아름다운 가야 찻자리’(도자)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외에도 문경유 작가의 ‘벚꽃 Story’(도자), 김정남 작가의 ‘꿈꾸는 아이’(도자), 김정숙 작가의 ‘행복’(종이) 등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김해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11개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ㆍ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54개 작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49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 15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이런 성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해시는 해당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0년 연속으로 기관상을 수상하면서 도내 최고 공예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김해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해 매년 40여 개의 우수 공예업체를 선정해 개발 장려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 우수 공예국가 견학, 김해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전시회 개최 지원 등으로 우수 공예품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해에는 250여 개 공예업체가 있다.

 허성곤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수 공예품 발굴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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