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27 (금)
경남중기청, 소재ㆍ부품 제조혁신 확산
경남중기청, 소재ㆍ부품 제조혁신 확산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2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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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벤치마킹

“구축 노하우 공유해 실수 경감 기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 이하 경남중기청)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는 진주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CEO 및 임원 20여 명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일광금속(유)(대표이사 김말철)에서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공장 현장탐방은 소재ㆍ부품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확산을 도모하고자 이미 설치한 공장의 구축내용(Level 1, Level 3)과 성과, 효과를 관심기업에게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남지역의 경우 ‘14년~‘18년까지 890개사가 구축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천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남중기청과 경남도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18년 추경사업부터 경남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도에서 20% 추가 지원해 자부담 비율을 크게 완화(50%→30%) 및 스마트공장구축기업 금융지원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광금속(유)(진주 소재, 설립 일광금속, 1996년)은 냉간단조 방법으로 워트펌프, 트리포드 조인트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2018년 MES 시스템 및 제조 스마트라인 구축(Level 1)을 시작으로, 2019년 시범공장으로 선정돼 MES 시스템 고도화(Level 3)를 진행 중이다.

 일광금속(유)은 이를 통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생산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시간당 생산량 4.5% 증가, 공정불량률 19.5% 감소, 제품공정재고금액 18.1% 감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이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A기업 임원은 “벤치마킹 전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해소됐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경남지역 내 소재ㆍ부품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혁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우수 구축기업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구축 노하우를 공유해 구축희망 기업들의 실수를 경감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it.smplatform.go.kr)에서 신청 가능하고, ‘CEO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다음 달 말까지 2회 추가로 시행할 계획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남 스마트공장 제조혁신센터(대표번호 1811-82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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