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ㆍ시의장ㆍ상의회장 등 동참

간담회서 범시민운동 전개 다짐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시킨 이후 이와 관련 부문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필승코리아펀드 투자가 거제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우승태)는 28일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김환중 거제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농협거제시지부에서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에 가입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범시민운동 전개를 다짐했다.

　농협거제시지부 최재호 과장은 “필승코리아펀드는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상품”이라며 “관련 기업이 자력갱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라이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일본과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 출시를 환영한다’, 옥영문 시의회 의장은 ‘농협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지만 큰 걸음이 될 수 있다’,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러한 노력이 급물살을 탈 때 일본의 어떠한 재제 조치에서도 자력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 직원들의 계속적인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