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42 (금)
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 함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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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8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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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해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 네 번째가 허성곤 김해시장.
28일 김해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 네 번째가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시ㆍ7개 기관 단체 모여

아동 친화도시 조성 협약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는 김해시가 지역 7개 기관과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의회,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 등 7개 지역 기관ㆍ단체와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인 생존ㆍ보호ㆍ발달ㆍ참여를 기반으로 아동이 지역사회 주체로서 존중받고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를 위해 아동의 참여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평가, 아동관련 예산확보, 정기적 실태보고, 아동권리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을 선행해야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성곤 시장과 김형수 의장, 조경철 교육장, 김한수 김해중부경찰서장, 박승제 김해동부소방서장, 권민정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장 등 시를 포함한 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ㆍ단체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권리를 홍보하고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2017년 10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 달에는 아동권리지킴이를 구성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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