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 단지서 추격해 붙잡아
제압과정서 허리부상 당하기도
속보= 지난달 28일 김해서 성추행범을 추격해 제압한 창원경륜공단 소속 김상근 선수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1일 자 4면 보도>
창원경륜공단은 28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성추행범 검거의 공로로 경륜 13기 김상근 선수에게 모범선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상근 선수는 지난달 28일 김해시 모 아파트 단지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20대 남성을 추격 끝에 제압해 검거한 바 있다.
김 선수는 “여자와 아이들은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른 체할 수 없었다”며 “제압과정에서 경륜선수로는 치명적일 수 있는 허리부상을 당했으나 잘 치료해서 다시 창원경륜장에서 팬들께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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