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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e스포츠 진흥 계획 세워야”
“경남도는 e스포츠 진흥 계획 세워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8.28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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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e스포츠협회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e스포츠 진흥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경남e스포츠협회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e스포츠 진흥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경남e스포츠협회 도청 기자회견

체육회 가입ㆍ전국대회 유치 목표

 도내 e스포츠계가 경남 e스포츠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도에 진흥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경남e스포츠협회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류 스포츠로 부상하고 산업적 가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해 경남도도 진흥계획을 수립ㆍ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T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분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e스포츠의 기량과 단순 게임 중독은 다르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남e스포츠협회는 지난 2월 28일 경남체육회로부터 인증단체 자격을 받았고 2020년까지 10개 시ㆍ군에 협회를 설립해 체육회에 가입할 계획”이라며 “대학, 직장인, 청소년 등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e스포츠 동호인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도내 유치와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지원사업 응모를 구상했다”며 “경남도는 e스포츠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관련 대회 개최 지원 등 e스포츠 진흥사업을 추진해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e스포츠계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에서 카트라이더 종목 1위, 배틀그라운드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종합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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