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2:49 (수)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추진 `탄력`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추진 `탄력`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8.28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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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왼쪽)와 김일권 양산시장이 양산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도비 예산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27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도지사(왼쪽)와 김일권 양산시장이 양산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도비 예산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김일권 시장, 김경수 지사 만나

현안사업 5건 예산 지원 요청

김 지사 "지원 방안 적극 검토"

 양산시가 경남도에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과 균특이양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일권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를 면담, 양산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시장이 건의한 예산지원 요청사업은 현안사업 3건과 균특이양사업 2건 등 총 5건이다. 현안사업으로는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양산시 도시농업 테마식물원 설치 △양산시 독립공원 조성사업, 균특이양사업으로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사업이 포함됐다.

 김일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과 관련 양산의 발달장애인수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들어 설치가 절실함을 강조하며, 동부지역 발달장애인 복지관 건립 건축비 39억 원 중 19억을 지원 요청했다. 실제 최근 5년간 전국의 발달장애인 증가는 18.6%였으나, 양산은 40.3% 늘어난 만큼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복지관이 없음과 발달장애인의 복지정책에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후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김 시장은 시민의 자연학습장 활용 및 체험ㆍ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19억 원을 들여 `도시농업 테마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전체 사업비 중 1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으며, `독립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항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교동 춘추공원 내에 건립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사업비 63억 원 중 10억 원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과 `남양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같은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김경수 지사는 "사업의 필요성과 도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일권 시장은 "시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협조를 통해 지역의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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