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29 (토)
양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
양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적극 나서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8.28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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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긴급 합동회의를 진행했다.
양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긴급 합동회의를 진행했다.

8개 부서ㆍ경찰서 긴급합동회의

일자리ㆍ복지지원대책 마련

 양산시는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일자리 및 복지지원대책을 마련코자 양산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긴급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회의는 최근 서울 관악구의 탈북모자 사망, 경기도 의왕시의 일가족 4명 사망,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등 생활고나 열악한 환경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잇따라 일어난 데 따라 마련됐다. 회의에는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 등 8개 부서와 양산경찰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복지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상황에 따른 실질적 지원책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선 사전조사와 발굴, 주민신고 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발굴된 지원 대상자에겐 일자리 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자 발굴을 지속하고 있으며, 겨울철 등에는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사각지대 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김일권 시장 취임 후에는 복지취약 근로자인 시청 청소노동자에 대해 가장 먼저 우선적 공무직 전환과 함께 휴식공간 확충 등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양산시일자리센터,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알선과 사회적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자활근로사업, 장애인일자리, 숲가꾸기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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