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02 (금)
색다른 옷 입은 경기민요 공연
색다른 옷 입은 경기민요 공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8.28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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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오는 31일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경기민요 소리꾼 4명으로 구성된 ‘보울’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오는 31일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경기민요 소리꾼 4명으로 구성된 ‘보울’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31일 토요상설공연 힐링콘서트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옛 경기민요 정서와 선율구조를 지키면서 정형화된 틀을 깬 새로운 소리를 들려주는 소리꾼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31일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治癒樂 힐링콘서트’의 하나로 열린다.

 ‘힐링&歌(가)’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와 무속연희를 공부한 국악계 재원 전영랑과 4인의 경기민요 소리꾼이 뭉친 월드뮤직 소리그룹 ‘보울’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전영랑은 전통민요를 재해석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물처럼 빛나는 울림’이란 의미를 지닌 ‘보울’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작업을 통해 소리의 깊이와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기산국악당 건물 뒤편 대나무 동산에 있는 대밭극장에서 열린다. 올 하반기 들어 무대에 나무데크를 설치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 높였다.

 한편, 올 하반기 기산국악당 공연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오는 11월 2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누구나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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