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사격연맹회장배

공기소총ㆍ공기권총 경쟁

문화체육관서 스포츠스태킹

개인ㆍ단체전 2개 종목 진행

경운초서 요가회장배 대회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 준비

　2023년 전국체전이 열리는 김해시에서 사격, 스포츠스태킹, 요가 등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시는 이날 삼계동 김해시사격장에서 ‘제34회 김해시사격연맹회장배’ 대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사격연맹이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과 일반인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기소총, 공기권총 2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

　특히 해당 사격장은 최근 시설 개선을 끝마쳐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날 김해문화체육관에서는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제7회 김해시스포츠스태킹’ 대회가 마련된다.

　뉴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인 스포츠스태킹은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도 불린다. 동호인과 일반인 300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 단체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김해시요가회장배’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동호인에서 일반시민으로 확대, 총 400여 명이 참가한다. 명상 요가, 빈야사 요가, 아쉬탕가 요가 등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참여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도시로서 생활체육부터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