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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日 수출규제 나노산업 대응 모색
밀양시, 日 수출규제 나노산업 대응 모색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8.28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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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나노융합센터서 전문가 회의

서울대 등 9개 기관 참석

신산업 창출 방안 등 제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해 지난 27일 나노융합센터에서 나노융합산업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총 9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줄이고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 정책과 연계해 소재ㆍ소자, 반도체, 정보통신 등의 분야를 고도화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금형기반 나노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정부대책방안의 핵심사항들과 기관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소재ㆍ부품 국산화의 핵심은 나노기술이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양 나노융합산업이 우리나라 소재ㆍ부품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착공했으며, 지난달에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를 준공해 다음 달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UC-KIMS공동연구센터 유치, 창원대학교 에너지연구센터 이전 등 인프라시설과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개교, 한국폴리텍대학교 밀양캠퍼스 추진 등 연계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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