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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가저수지,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
고성 대가저수지,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8.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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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대가저수지를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사진은 대가저수지 전경.
고성군이 대가저수지를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사진은 대가저수지 전경.

백두현 군수 등 현장 방문

주민 의견 청취ㆍ발전방향 논의

 고성군이 대가저수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26일 군의원, 제준호 대가면발전추진위원장, 주민,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대가저수지를 방문해 주변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7월 대가저수지 상류지역인 유흥리 271-11번지 일원에 45만 8천763㎡ 면적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축사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전돼 있다.

 또한 대가저수지 주변 연꽃테마공원, 생태탐방로 개설로 최근 대가면을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내년 6월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그 수는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꽃테마공원은 1만 9천940㎡ 규모에 수련, 홍련, 황련, 백련 등이 식재돼 있고 공원 내 게이트볼장, 잔디동산, 휴게쉼터, 연꽃탐방로, 전망대, 체력단련장 등이 갖춰져 있다.

 생태탐방로는 대가저수지 960m 구간에 데크와 경관조명을 설치한 산책로다. 특히 데크 주변으로 벚꽃나무가 식재돼있어 봄이 되면 새로운 벚꽃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꽃테마공원 내 들어설 제정구 커뮤니티 센터는 연면적 470㎡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회의공간, 테마공간, 사무공간,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며 고 제정구 선생의 유품과 활동상을 전시해 ‘가짐없는큰자유’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 연꽃테마공원과 함께 고성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 군수는 “연꽃테마공원까지 이어져 있는 기존의 농로를 정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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