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56 (목)
거제고, 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우승 환호’
거제고, 고등학교 축구연맹전 ‘우승 환호’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27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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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개최된 U17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경기 고양고와 맞붙은 거제고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쁨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개최된 U17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경기 고양고와 맞붙은 거제고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쁨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축구부 30개 팀 출전

승부차기서 경기 고양고 꺾어

이종안 최우수선수상 수상

노의왕 득점상ㆍ김수완 골키퍼상

감독ㆍ코치 최우수지도자상 수상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합천에서 열린 U17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전국 고등학교 축구부 3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거제고가 경기 고양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를 통해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 이번 대회에서 거제고는 서울 장훈고를 5대 3, 서울 용문고를 2대 1, 서울 언남고를 2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고양고는 경기 구리고를 2대 0, 경기 계명고를 2대 1, 서울 동대부고를 1대 1(5PK4)로 이기면서 거제고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거제고는 결승전에서 노의왕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리를 잡은 듯했으나 마지막 1분을 남겨두고 경기 고양고에 3대 3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골키퍼 김수완의 선방에 힘입은 거제고가 3대 2로 승리했다.

 거제고 이종안은 최우수선수상을, U16국가대표인 노의왕이 해트트릭을 두 번이나 기록하며 득점상(6골, 16강전부터 득점 산정)을, 김수완은 골키퍼상을 받았고 송재규 감독과 오정석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제100회 전국체전 고등부 경남대표 선발전에서도 승리한 거제고는 이 대회에서 고학년부가 2016년에 우승을 차지한 후 3년 만에 저학년부가 우승하면서 축구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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