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26 (금)
김해경원고, 김해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여름방학 3D프린터 발명캠프 성공
김해경원고, 김해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 여름방학 3D프린터 발명캠프 성공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8.27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프린터 발명캠프를 통해 3D프린터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 마련

김해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교육장, 조경철)은 2019년 8월 2일(금)부터 8월 23일(금)까지, 주말반(주중에 참여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한 반) 8월 10일(토), 11일(일) 포함 총 16일간 김해경원고등학교 별관 4층 발명교육센터에서 ‘2019. 여름방학 3D프린터 발명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의 제목은 ‘한번에 다 해보기 3D프린터 조립에서 프린팅까지’ 이다. 하루 6시간씩 이틀간 총 12시간 활동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캠프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직접 3D프린터를 조립해봤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다. 나사 하나라도 직접 조임으로써 어려운 존재였던 3D프린터가 한번 해볼 수 있는 만만한 존재가 되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 발명캠프이며 동시에 고등학생 대상 발명캠프, 교사 대상 발명캠프이었다. 김해 시민 76가족 160명,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해경원고등학교, 김해제일고등학교 학생 10명, 그리고 김해삼방고등학교 교사 장희재를 포함 4개 학교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총 176명이 이번 캠프를 통해 3D프린터를 가지고 원하는 출력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다.

4인, 가족 전체가 참여한 김도윤 학부모는 “가족이 각자 바빴는데 엄마가 방학캠프 등록하는 바람에 아빠 휴가에 맞춰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들만 보내는 수업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가족캠프에 또 참여 하고 싶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의미를 더하는 것은 디자인씽킹이 적용된 ‘이름표 프로젝트’였다. 가족끼리 서로 파트너가 되어 공감 인터뷰로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상징과 이름 디자인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이때 이름표 배경은 직접 모델링해서 조립 완성한 3D프린터로 출력하고 3D펜을 이용해서 파트너가 OK한 최종 디자인을 입체적으로 만든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만든 이름표를 파트너에게 선물을 한다.

발명교육센터 담당 정용석(물리) 선생님은 “많은 학부모가 학생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 하는 모습에서 발명 메이커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메이커교육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라고 했다.

김해교육지원청 담당 안혜진 장학사는 “김해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김해시 지역 전체 시민을(학생에서 일반인까지)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실시합니다.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더 좋은 발명캠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 했다.

캠프를 마치는 시점에서 참가자 대부분은 “3D프린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모델링과 출력을 중점에 둔 심화반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마도 2020년 여름방학에는 입문반과 심화반 이렇게 2개의 가족발명캠프가 생기지 않을까! 그려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