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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문암초 국악 동아리 “국악 배우며 더위 이겨냈죠”
함안 문암초 국악 동아리 “국악 배우며 더위 이겨냈죠”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9.08.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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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암초등학교(교장 신한옥)는 교내 국악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신나는 국악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국악 가곡 및 시조창 배우기, 소금 및 판소리의 기초를 배우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와 민속음악을 알고 계승하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기획했다.

 국악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일차에는 국악무형문화재 가곡 전수자에게 국악 정가 가곡의 창법과 역사에 대해 배우고, 2일차에는 일대일 지도와 반복 연습을 통해 국악 발성을 좀 더 심도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4일차에는 소금 연주법을 배웠다. 5일차에는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진주통합지부의 초청으로 진주시조회관을 방문해 국악 중 정악분야 시조창을 더 깊이있게 배우고, 서민들의 음악인 판소리의 기초를 알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오로지 국악을 좀 더 알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음악의 매력에 빠져 더위도 잊고, 국악의 풍류를 깊이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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