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소재 홍룡사(주지 법진스님)에서 지난 24일 성금 300만 원과 쌀 40포(20㎏)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북면에 기탁했다. 홍룡사에서는 매년 설, 추석명절이면 빼놓지 않고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및 쌀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기탁식에는 관음재일을 맞아 기도를 하기 위해 홍룡사를 찾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다. 법진스님(홍룡사 주지)은 "저소득계층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풍요롭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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