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TV-정책대담]허성곤 김해시장
[경남매일TV-정책대담]허성곤 김해시장
  • 경남매일
  • 승인 2019.08.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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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민선7기 출범 당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정 목표로 설정하셨는데요. 

최근 공약 이행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평가, 

그리고 앞으로 추진 방향이 궁금합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무엇보다 우리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민선7기 출범부터 전 행정력을 ‘경제살리기’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의생명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지난해 하버드 바이오이미징센터를 개소하고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를 착공한데 이어,

얼마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받아서,

오송·대구·원주와 함께 전국 의생명 4대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는 데에 많은 힘을 기울였습니다.

영남권 최초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게 했고,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김해 메이커 팩토리를 만들어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도 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구직활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해 경제를 지탱하는 건 7천 여 개의 지역 중소기업이라는 생각에,

김해형 강소기업 사업을 시작해서 올해 처음으로 20개사를 선정했고, 

앞으로 지역을 대표할 만한 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지난 1년 동안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이나 기업지원, 투자유치에 힘을 기울여서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023년 전국체전 유치나 도시재생뉴딜사업 같은 1년간 성과도 눈에 띕니다.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진례 스포츠레저단지도 착공했는데요.

지난 1년간 시정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말씀하신대로,

오랫동안 중단되었거나 보류되었던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안동공단 재개발이나 진례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은 10여년이 넘는 

동부․서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데, 끈질긴 노력 끝에 올해 첫 삽을 뜨게 되었고,

정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사업도 3곳 선정되서 균형있게 도시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 제 공약 중 하나인 2023년 전국체전도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 확정했고,

민선6기 때부터 3년 동안 줄기차게 건의한 끝에 화포천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 시켜서 지방비 1,600억 원 절감효과를 얻었습니다.

 

이 밖에, 서부문화센터와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 같은 

시민 문화복지 인프라도 지역별로 균형있게 조성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가 시민들께서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김해시의 숙원이었던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 구역이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또 봉황동 유적 정비 등에 50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가야사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는데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압니다.

현재 진행 사항이 궁금합니다.

 

그 동안 가야사 복원은 지난 정부의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지지부진 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 이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제대로 된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중단된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이 재추진되고 있고,

봉황동 가야 왕궁지 발굴․복원이나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가야문화유산을 집대성해서 홍보하고 교육․체험하는 공간으로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를 가야왕도인 우리 김해에 조성하자고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Q.기초자치단체지만 폭넓은 행정·재정적 자치권한이 부여되는 게 특례시죠?

최근 정치권에서 김해시를 포함한 비수도권 인구 50만 도시의 특례시 지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네, 지금 정부에서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규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안)대로 특례시를 지정하면 수도권 도시가 3/4(수원용인고양, 창원)을 

차지하게 되고, 그렇지 않아도 사람․돈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으니 

지역 간 불균형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50만 이상 대도시도 

특례시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 동안 국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해왔습니다.

 

그 결과, 최근 천안 박완주 의원과 우리 김해지역의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에 

비수도권 50만 이상 대도시의 특례시 지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이에 대해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Q.지역 주요 현안들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현재 '김해신공항' 문제가 국무총리실 검증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대한 김해시 입장은 어떤가요?

 

작년 말부터 부울경 광역자치단체와 김정호 국회의원,민홍철 국회의원이 

검증단을 운영했는데,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안전, 소음피해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밝혀져서,

‘국토부가 아닌 국무총리실에서 검증이 필요하다’하여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시는, 무엇보다 소음과 안전에 문제없고, 24시간 운행 가능한,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만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Q.창원시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비음산 터널 문제도 있습니다. 

창원시가 인구 유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요.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까요?

 

비음산 터널은 양 도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사회적 비용 절감이나

환경적인 측면에서 CO2(이산화탄소) 감량과 같은 유리한 점을 생각하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할 사업입니다.

 

특히, 요 몇 년 간 창원터널에 대형 교통사고로 교통두절 사태가 몇 번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회교통로 확보가 불가피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가 인구 문제 때문에 그 동안 반대 입장을 보였지만,

창원시, 경남도와 계속 대화의 창을 열어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업유치, 투자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생명산업 분야를 신산업으로 육성하면서

김해형 강소기업과 스마트 공장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또,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야사 복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현재 원도심과 무계, 삼방지구 3군데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진영이나 내외지구까지 확대해서,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외에, 국제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슬로시티를 인증받은데 이어,

국제안전도시나 유네스코 창의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국제건강도시 같은 

국제 인증을 추진하고,

2023년 전국체전을 잘 준비하여 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렇게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Q.마무리 말씀

 

김해시장으로 취임한지 이제 4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반드시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는 가야왕도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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