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5:15 (수)
한국 태권도, 남자 단체전 ‘은빛 발차기’
한국 태권도, 남자 단체전 ‘은빛 발차기’
  • 연합뉴스
  • 승인 2019.08.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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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공격하는 박우혁(왼쪽). / 세계태권도연맹
이란과의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공격하는 박우혁(왼쪽). / 세계태권도연맹

월드컵 팀 챔피언십

이란에 68-71 역전패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세계태권도연맹(WT) 2019 우시 월드컵 팀 챔피언십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에 68-71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노린 대표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2개 팀), 러시아,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에서 총 7개 팀이 출전했다.

 배준서(강화군청), 김지석, 박우혁(이상 한국체대), 김현승(한국가스공사), 신동윤(삼성에스원)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를 69-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란의 벽에 가로막혔다.

 대표팀은 준우승 상금으로 1만 달러를 받았다. 우승 상금은 2만 달러다.

 3위는 중국 1팀과 러시아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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