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4개 팀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국내에서 `미니 리그`로 진행하는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등 4개 팀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빛고을 체육관에서 시범경기를 벌인다.
네 팀은 팀당 3경기씩 치르며,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다음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릴 한국배구연맹(KOVO)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경기는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네 팀이 국내 전훈을 겸해 비연고지의 여자배구 붐을 조성하려고 의기투합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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