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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만든다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만든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5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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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연합정밀과 피앤유드론과 손잡고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하이브리드 드론 이미지.
대한항공이 연합정밀과 피앤유드론과 손잡고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사진은 하이브리드 드론 이미지.

연합정밀ㆍ피앤유드론과 MOU

생산체계 구축 위해 기술 지원

 대한항공이 중소기업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부산 강서구 테크센터에서 연합정밀(대표 김용수), 피앤유드론(대표 강범수)과 하이브리드 드론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기술 수준 및 품질ㆍ생산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할 수 있으며, 동력원 이중화로 생존성을 향상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5월 하이브리드 드론 비행체 2대를 부산시에 납품했으며, 하이브리드 드론의 제품 상용화 기반 구축과 병행해 설계최적화를 통한 운영능력 및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공정검증과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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