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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심 주차난 해소 발빠른 대응
김해시 도심 주차난 해소 발빠른 대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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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4곳 675면 조성 진영화물차 휴게소 연말 완공 민원 청사 앞 주차장 편의 제공

 김해시가 각종 주차장 개선ㆍ조성 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난에 숨통을 틔운다. 시는 행복민원청사 앞 주차장을 대폭 정비했으며, 올 연말까지 166억 원을 들여 화물자동차 휴게소ㆍ공영주차장 4곳에 총 675면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12일 민원 청사 앞 주차장을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완료해 민원인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경전철 시청역 복합주차장이 건립되면서 직원ㆍ민원 주차구역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주차장 준공으로 차량등록사업소의 132면 규모 평면 주차장을 3층ㆍ455면으로 확대,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이, 나머지는 직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대신 시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195면 규모의 민원청사 주차장을 이번에 민원인 전용으로 새단장했다.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CCTVㆍ주차유도시스템을 설치하고 주차폭을 2.5m로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올 연말까지 지역 곳곳에 화물자동차 휴게소ㆍ공영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선다.

 우선 155억 원이 투입되는 진영화물자동차 휴게소는 424면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율하 먹자촌(1322번지)에도 10억 8천만 원을 들여 20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이달 말까지 만든다.

 또 내외동 먹자골목 인접 도로에 노상주차장 143면을, 장유3동 중심상업지역에 88면을 다음 달까지 건립한다. 이 2곳은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빗발치던 곳으로 노상 주차장이 운영되면 인근 건물 안 주차장 이용률이 올라가면서 혼잡이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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