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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ㆍ울ㆍ경 미세먼지 대응 628억 확보
부ㆍ울ㆍ경 미세먼지 대응 628억 확보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8.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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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차ㆍ노후기계 엔진교체 효과 검증된 사업 예산 확대
 부ㆍ울ㆍ경 지역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628억 원의 추경 예산이 확보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부ㆍ울ㆍ경 미세먼지 대응 분야 국고보조금 추경 예산 628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도 본예산 202억 원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58억 원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 부착 150억 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135억 원 △기타 85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에서는 건설기계 저공해화, 조기폐차 사업 같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산업, 수송부문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조기폐차ㆍ건설기계ㆍ엔진교체ㆍ건설기계 DPF 부착사업 국고보조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높아졌다.

 또 건설기계 DPF부착과 엔진교체 시 자부담금 면제를 통해 차량소유주 부담을 덜어주는 등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이번 추경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영세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 설치비를 지원한다.

 낙동강환경청은 1개월 내 25%, 2개월 내 84%, 연말 100% 집행을 목표로 미세먼지 기술지원, 중소사업장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효과가 검증된 사업의 예산을 확대한 만큼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 겨울철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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