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31 (금)
김해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통 돕는다
김해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융통 돕는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지원 한 달 앞당겨 내달 2일부터 70억 지원 업체당 최대 5천만원
 김해시가 올 추석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육성자금 4분기 지원`을 한 달 앞당겨 지원한다.

 김해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소상공인육성자금 7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1분기 120억 원, 2분기 80억 원, 3분기 80억 원, 4분기 70억 원 등 총 350억 원을 4회로 나눠,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업체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간 연간 2.5%의 이차보전과 함께 신용보증수수료도 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한다.

 김해의 경우 다른 지차제와 비교해 융자 규모가 크고 한 업체당 지원 금액도 많아 매번 접수 시작 1~2주 만에 빠르게 자금이 소진된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중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하고 광업ㆍ제조업ㆍ운수업ㆍ건설업의 경우 1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 게시된 소상공인육성자금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지역경제과(055-330-3415)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055-338-2390)으로 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 마지막 지원인 만큼 꼭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