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23 (금)
경남 축구 위상 떨친 꿈나무들의 힘
경남 축구 위상 떨친 꿈나무들의 힘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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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대회 양산ㆍ봉래ㆍ남해초 U11 우승
합천 여자축구 선수권 대회 남강초 결승서 져 아쉬운 3위
U12 양산초와 서울 대동초의 결승전 경기.
U12 양산초와 서울 대동초의 결승전 경기.

 지난 7, 8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하계 축구대회에서 경남 소속 팀들이 우승과 입상 소식을 전하며 경남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지난 9일에서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 H그룹) 4강에서 경기 진건초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양산초는 서울대동초에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나 U11(H그룹)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봉래초는 U12(G그룹)에서 3위에 그쳤으나 U10(G그룹)과 U11(E그룹)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명가 진주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남해초 또한 U12(H그룹)에서는 3위에 그쳤으나 U11(G그룹)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축구명문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합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세종참샘초를 8강에서 3대 0으로 꺾은 남강초는 광주하남중앙초에 패하면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먼저 무더위로 인해 힘든 일정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궈낸 각 팀들의 우승이라 더욱 값진 것 같다. 경남의 위상을 드높여준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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