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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운송장비 호조 제조업 생산 증가
경남지역 운송장비 호조 제조업 생산 증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8.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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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 동향 발표 전년 동기대비 3.6% 상승 대형소매점ㆍ건설투자 감소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기타운송장비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1일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6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자동차(-6.5%)와 금속가공제품(-6.5%)은 감소했으나 기타운송장비(40.1%)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9.2%로 전월대비 5.9%p 상승했다.

 올해 6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4.3%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5.7%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27.7%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는 전년동월대비 건축허가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2.0% 증가했으나, 건축착공면적은 44.0% 감소했다.

 6월 말 미분양주택은 1만 4천402호로 전월대비 602호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3천208호로 전월대비 111호 감소했다.

 수출은 기계류ㆍ정밀기기를 중심으로 6.3% 증가했다.

 7월 중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1만 7천명 증가했으나 취업자는 2만 9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만 7천명, 농림어업이 9천명, 건설업이 5천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임시근로자를 중심으로 3만 5천명 증가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6만 4천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2.4%p 상승한 4.7%를 나타냈다.

 7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0.9%)의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전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7%, 0.9% 하락했으며 2019년 6월 중 토지가격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아파트 매매가격은 김해(-1.1%), 창원(-0.8%), 진주(-0.7%)를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전세가격 또한 김해(-1.8%)와 진주(-1.2%)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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