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TV-정책대담]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경남매일TV-정책대담]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 경남매일
  • 승인 2019.08.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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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요즘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의장님 어떻게 지내십니까?

정말 태양이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는 뜨거운 열기를 뿜고 있고 태풍  소식도 있습니다만. 이럴 때일수록 군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경로당, 주요 사업장, 위험시설물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나름대로 건강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Q.산청군의회에 진출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저는 신안면 산성마을에서 태어나 신안초등학교와 단성중, 단성고를 졸업하고, 일찍이 고향지킴이를 자처해 28세부터 6년간 산성마을 이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신안면 농업경영인회장을 거쳐 (사)한국쌀전업농 경남도연합회 정책부회장과 산청군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또 특전사에서 병역을 마친 인연으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산청군지회장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Q.지역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설명해 주십시오? 

군의원은 마을 주민들이 대신해서 일하라고 선출한 풀뿌리 정치인입니다. 지역주민과 군의원 간의 거리낌 없는 소통이 지방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민들을 만나 그들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시키는 것이 군의원 역할이라 믿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8대 산청군의회 의정활동 방향은 어떤것입니까?

집행기관의 시책추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군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의원 간 소통은 물론 사회단체 및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집행기관과는 어떤 관계를 유지하여야 군민에게 도움 될까요?

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군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향해가는 공동 운명체적인 관계임을 감안하여 긴밀한 상생협력관계 유지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Q.의장님의 삶에서 가장 큰 고비였던 시기라면 언제 였습니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28살 전후 고향에 정착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가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980년대 농촌지역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던 시절이라 저 또한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자리잡고 있었으니까요. 그때 고향을 떠났다면 고향의 발전을 제 눈으로 보지 못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의정활동 기간 추진한 사업들을 좀 상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이제까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노력과 애정을 가지고 추진한 것들 중 보람있던 것들을 간추려 보면

첫째, 동의보감촌 조성과 엑스포를 개최한 것입니다. 

동의보감촌은 2007년 전국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 한방테마공원,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한방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하여 2013년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곳입니다. 엑스포를 계기로 한방항노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한방항노화산업 단지와      산청약초힐링산업육성, 한방약초밸리지구, 약초테마공원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치유와 힐링의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었고, 

매년 9월에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었습니다.

둘째, 지역 현안사업에 열정을 다한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원지 적벽산 피암(避岩)터널 조성공사(총 길이 700m, 소요예산 1,010억원)도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2010년도부터 수차례 건의해 이루어진 사업입니다. 차량 등의 낙석(落石)피해가 아주 많았을 뿐 아니라 인명피해도 있었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였습니다. 291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당초 3년으로 계획되었지만,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공법을 바꾸어 1년 정도 앞당겨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남부문화체육센터 수영장과 성철스님 생가 앞에 조성된 묵곡 생태숲 등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국도20호「신안 ~ 생비량」4차로 확장공사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여 무산될 수도 있었지만, 금년 초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재추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건설 중인 국도 59호선 밤머리재 터널 공사가 완공되면(현재   공정 70%) 시천에서 산청읍까지 12 ~ 13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산청군 전체를 이동하는 거리는 훨씬 짧아질 것입니다. 이 공사는 당초 2025년 완공계획인데, 주민의 편익을 위해 2년 정도 앞당겨 2023년이면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산청군 전체를 통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산청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더 많은 관광객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셋째, 우리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것입니다.

산청딸기는 지리산 산청곶감과 함께 농가의 효자 품목입니다. 딸기는 현재 800여 농가에서 406㏊ 가량 재배하는데, 연간 8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곶감은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도 딸기를 재배해 봤습니다만, 군 의회     차원에서 시설개선을 위한 농자재 등의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농업관련 예산이 2010년에는 400억원 가량이었으나, 현재는 1,000억원이 넘습니다. 본인이 농사를 지어봤으니 농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에 해마다 농업관련 예산을 늘리는데 항상 앞장설 수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비확보와 양봉농가의 지원입니다.

최근 들어 우리군이 굵직한 지역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되고 있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신규 사업 대상자(한방약초 융복합 신활력 플러스사업)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모두 70억원의 국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새뜰사업,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이 선정되어 지역 간 균형개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남부, 중부지방 구분 없이 거의 동시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동양봉’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봉 농가를 위한 밀원수(蜜源樹)인 아카시아,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220㏊ 가량 조성하여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책무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역 현안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면서 늘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주민의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끝으로 산청군민들과 향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항상 군민에게 감사할 뿐이다. 지금까지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경로당에서, 각종 행사장에서, 논밭에서 만날 때 마다 격려해 주시고 반가이 맞아 주시는 군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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