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추모공원 배산임수 지형에 입지해 자연환경 우수
광릉추모공원 배산임수 지형에 입지해 자연환경 우수
  • 최연우
  • 승인 2019.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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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관혼상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조상의 은덕’이다. 이를 위해서는 풍수지리부터 격식, 절차, 제사, 제례, 이장 등 다양한 사항을 챙겨야만 한다. 이에 허례허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의 경우, 챙길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

재단법인 서능공원이 운영 중인 ‘광릉추모공원’은 이러한 현대인들을 대신하고자 자연 속 영혼의 쉼터를 콘셉트로 조성된 테마형 추모 공간이다. 배산임수 등 풍수를 기본으로, 자연친화적인 수목공원으로 꾸며진 광릉추모공원은 다양한 형태의 묘를 제시해 가문의 장례문화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광릉국립수목원 인근인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부마로 341번지 일대에 자리한 추모공원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입지해 자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죽엽산을 병풍 삼고 있으며, 앞에는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광릉과 같은 능선에서 남향 위주로 자리해있다.

산을 임의로 깎아 만든 정형적, 인위적인 공원에서 벗어나 마치 가족 선산처럼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것도 이 공원만의 장점이다. 울창한 수목에 둘러싸여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묘역 간 거리를 고려한 묘소 배치로 각 묘소마다 여유로운 공간과 탁 트인 시야가 확보돼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한 성묘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공원이 광릉수목원 경계에 자리해 사계절 변화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봄에는 꽃나무들이 가득하며, 가을에는 다채로운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광릉수목원은 조선시대 세조가 왕비인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광릉으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의 보호를 엄격히 하라고 명한 곳이다. 이후 500년이상 숲이 유지되면서, 천연기념물 동/식물이 서식 중이며 식물의 종류만 900여 종에 달한다. 정부 역시 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11호로 지정,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광릉추모공원은 수도권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서울 시청에서 약 30㎞, 강남에서 약 40분, 강북에서 약 30분 정도의 거리에 조성돼 있다. 의정부시 및 남양주시 진접지구에서는 각각 20분, 10분 거리에 위치해 고인의 가족이 언제든 성묘하러 방문하기가 편하다.

추모공원 내 묘는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전통 매장묘는 고급 석재를 사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선사하며, 전통적인 성묘 또는 제례에 어울린다. 화장 후 유골을 납골하는 가족 봉안묘는 석물로 묘 형태를 만들고 봉분 안에 여러 유골함을 안치하는 묘지로, 가족 단위 유골 안장이 가능하다. 한 곳에서 가족의 성묘 및 제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목장(자연장)의 경우 화장한 유골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형태로,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이다.

광릉과 수목원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공원 인근에 들어서 있어 가족이 나들이하기도 좋다. 공원 안에 자리한 서운동산은 5만여평의 부지에 웰빙 가든 레스토랑과 호수정원, 테마정원, 펜션 등이 갖춰져 있어 휴식은 물론, 레저활동까지 가능하다. 현재 서운동산을 이용하는 광릉추모공원 회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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