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주의보 속 13일부터 발생 도 “고수온ㆍ질병 등 원인 확인 중”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거제 가두리 양식장 3곳에서 조피볼락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거제시 둔덕면 가두리 양식장 3곳에서 조피볼락 13만 6천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지난 16일 접수됐다.
양식장 관계자는 “지난 13일께부터 폐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폐사한 물고기를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에 맡겨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고수온 영향인지, 다른 질병이 있는 건 아닌지 등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13일부터 거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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