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36 (화)
해금강 일대 하수처리 내년 가동 기대
해금강 일대 하수처리 내년 가동 기대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8.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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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하수관로 정비와 통합 시행

 거제 관광1번지 해금강지역 하수처리사업이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를 통합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내년에는 하수처리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상하수도과 이준열 계장은 "지난 2016년부터 해금강 일원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을 추진, 현재 70% 공정을 진행하고 있지만 하수관로 정비사업비가 미확보돼 하수처리장 가동 시기가 불투명했다"며 "환경부와 하수관거사업을 처리장사업에 통합하는 협의를 이뤄낸데 이어 해금강하수관로정비사업비 93억 원(국비 55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하수처리장 설치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통합시행으로 당초 총사업비 76억 원의 사업을 93억 원이 증액된 169억 원의 총사업비 변경 승인공사를 따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런 성과의 뒤에는 거제 관광1번지의 특수성과 공사기간단축, 간접비 감소를 통한 공사비 절감 등의 장점을 이해시킨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낸 결과로 알려져 정부부처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기획재정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 발품한 결실"이라며 "8월 중 국비조기 교부 신청, 9월 중 공사를 착공해 지역건설경기부양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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