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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단식 예선 권순우 3ㆍ정현 29번 시드
US오픈 테니스 단식 예선 권순우 3ㆍ정현 29번 시드
  • 연합뉴스
  • 승인 2019.08.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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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92위ㆍCJ후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 달러) 남자 단식 예선 3번 시드를 받았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예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J.C 애러거니(255위ㆍ미국)를 상대한다. 예선에서 3연승을 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다.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2회전에서는 오스카 오테(163위ㆍ독일)-고빈드 난다(709위ㆍ미국)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올해 윔블던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135위ㆍ한국체대)은 29번 시드를 받고 1회전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168위ㆍ오스트리아)와 만난다.

 남자 단식 예선에는 정윤성(260위ㆍCJ후원)까지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한다. 정윤성은 살바토레 카루소(105위ㆍ이탈리아)와 1회전을 치른다.

 이덕희(208위ㆍ서울시청)는 US오픈 예선 대신 같은 기간에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총상금 71만 7천955달러) 본선을 택했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나간 최근 사례는 2018년 호주오픈으로 당시 정현과 권순우가 함께 진출했다.

 여자 단식 예선에는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161위ㆍ인천시청)가 혼자 출전,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48위ㆍ슬로바키아)를 상대한다.

 리바리코바는 지난 2017년 윔블던 4강까지 올랐으며 지난해 3월만 해도 세계 랭킹이 17위였던 선수다.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본선 한국 선수 진출은 지난 2007년 US오픈 조윤정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US오픈 예선은 5일간 진행되며 본선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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