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관광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국내ㆍ외 관광 관계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50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 국내 여행과 국외 여행의 꿀팁`이란 주제로 국내 문화， 의료， 뷰티 등 관광관련 콘텐츠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음 달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쇼핑몰`과 남사예담촌 등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식품과 산양삼주 등 다양한 약초 제품 전시와 함께 대표 특산품인 곶감과 동의보감차 시음행사를 운영，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각종 약재를 넣은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소셜마케팅 행사인 `산청군과 친구가 돼 주세요!`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친구맺기를 진행， 군과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산청의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 밖에도 군은 중국， 베트남 등 국외 현지여행사 관계자들이 초청된 `국외 바이어 상담회`에도 참여해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을 소개하는 등 국외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전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국내ㆍ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산청 여행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