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청회 50여명 참석 전문가 토론ㆍ질의 응답
함안군은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4일 가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빈지태 도의원, 도시재생전문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는 행정절차로 향후 10년간 함안군의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과업책임기술자의 `함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상대 도시공학과 김종오 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고 방청객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가 돼 역사문화자원 및 전통시장 등 지역자원을 조사 발굴해 문화콘텐츠 사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쇠퇴한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함께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확정된 지역은 향후 현 정부 국정과제로서 5년간 전국 50조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