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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교류 음악회서 화합의 메시지 전해요
한ㆍ중 교류 음악회서 화합의 메시지 전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8.1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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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마안산시 합창단 초청 24일 성산아트홀 한무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자매 도시인 중국마안산(馬按山)시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한ㆍ중 교류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창원시와 마안산시는 매년 두 도시를 순회하며 한ㆍ중 친선교류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개최되는 ‘2019 한중국제교류 음악회’에서는 양 도시의 소년소녀합창단이 각 지역의 대표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서 예술 단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교류를 통한 양도시의 화합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 창원을 모티브로 한 ‘장복산에 올라’, 창원‘, ’아구찜‘과 ‘꿈꾸지 않으면’ 외 2곡을 안무 등 다채로운 무대연출과 함께 선보인다.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이남훤(李南萱)과 당경의 지휘로 ‘우리 인연이 영원하길 바래요’, ‘초원에 봄이 왔어요’ 외 6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을 대표하는 곡 ‘모리화’와 창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향의 봄’을 함께 노래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ㆍ중 교류음악회’는 창원과 마안산시의 소년소녀합창단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관객들에게 두 도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안산시 소년소녀합창단원 30여 명은 교류기간 동안 2명이 한 조로 편성돼 창원 시립단원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단원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만 5세 이상 관람가능. 공연문의 : 055-225-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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