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44 (목)
김해 줄넘기, 국제대회서 높이 날다
김해 줄넘기, 국제대회서 높이 날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8.18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아시아ㆍ태평양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은 2ㆍ동 2개 획득
4인 스피드 이중뛰기 출전한 차지윤ㆍ최민성ㆍ정지윤ㆍ임형준 `동`
‘2019 아시아ㆍ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해줄넘기센터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 아시아ㆍ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해줄넘기센터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줄넘기센터 선수들이 지난 16일~18일 3일간 인천에서 열린 `2019 아시아ㆍ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Asia&Pacific Jump Rope Championship)`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제1회 대회가 홍콩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에는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인천시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홍콩을 비롯한 14개국 선수 및 임원 5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대표로는 김해줄넘기센터(점프윙스)가 출전했다.

 김해줄넘기센터는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전선우, 김준이, 차지윤, 김효민), 중등부(임현준, 정지윤, 이채영) 선수들의 활약 속에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4인 스피드 이중뛰기에 출전한 차지윤(신명초), 최민성(삼계초), 정지윤(분성중), 임현준(삼계중)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13~14세 남자 스피드 이중뛰기에서 임현준이 동메달을, 13~14세 2인 스피드 릴레이 2중뛰기에서 임현준, 최민성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4인 스피드릴레이는 우수한 성적으로 18일 그랜드 챔피언십에 참석했다.

 임현준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19일에는 참가 선수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체험의 날로, 경기도 에버랜드, 서울 명동과 경복궁, 인천 센트럴파크 등 3개 코스를 체험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은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 캠프가 진행된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줄넘기대회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ㆍ태평양 줄넘기 선수들의 축제인 본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