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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밑 해양쓰레기 치우며 바다사랑 일깨웠어요
바다 밑 해양쓰레기 치우며 바다사랑 일깨웠어요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8.1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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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바다 특전동지회 등 60여명 참가 생활쓰레기 등 7t 수거 처리
지난 15일 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선착장에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등이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선착장에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등이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5일 삼산면 해명마을 선착장에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고성사랑회, 고성군수협, 삼봉어촌계, 고성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대청소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바다대청소에서는 삼산면 삼봉리 해명마을 선착장을 중심으로 스킨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바다 속 침적쓰레기까지 수거했다.

 이날 생활쓰레기 1t, 폐부자 3t,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등 3t 총 7t을 수거했다.

 생활쓰레기는 고성군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하고 폐부자 및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바다청소는 스킨스쿠버 장비를 동원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수중 해양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바다청소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군은 25일까지 ‘8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 각 읍면사무소와 어업관련단체가 협력해 바다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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