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바다 특전동지회 등 60여명 참가 생활쓰레기 등 7t 수거 처리
고성군은 지난 15일 삼산면 해명마을 선착장에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 고성사랑회, 고성군수협, 삼봉어촌계, 고성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대청소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바다대청소에서는 삼산면 삼봉리 해명마을 선착장을 중심으로 스킨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바다 속 침적쓰레기까지 수거했다.
이날 생활쓰레기 1t, 폐부자 3t, 폐그물 및 어업폐기물 등 3t 총 7t을 수거했다.
생활쓰레기는 고성군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재활용 및 소각처리하고 폐부자 및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하거나 간이집하장 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바다청소는 스킨스쿠버 장비를 동원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수중 해양쓰레기들을 집중 수거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바다청소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군은 25일까지 ‘8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 각 읍면사무소와 어업관련단체가 협력해 바다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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