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 통영서 ‘사랑의 캠프’ 열어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회장 장경희)는 지난 14일 통영 일원에서 ‘2019년 한부모가정 사랑의 캠프’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내 한부모가정 13세대 27명과 한부모가정후원회 및 남해군 관계자 10명 등 37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며 스릴 넘치는 시간을 가진 후 케이블카를 타고 한려수도의 풍경을 감상해 참여 가족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캠프 참가자는 “여름 방학에도 따로 여행을 갈 형편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아이랑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경희 회장은 “앞으로도 군내 한부모 가족 자녀들이 올바르고, 밝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부모가정후원회는 1996년 결성된 이래 회원들의 회비로 매년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및 사랑의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6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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